요르단에서 접하는 中 차 문화 (01분58초)
지난 24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문화 살롱 '차와 천하(茶和天下)'가 열렸다.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중국 차 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암만 중국문화원이 주최한 행사에는 요르단 정부 관계자, 요르단 거주 중국인, 현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출신의 차 예술가들은 살롱에서 고대 중국 음악과 함께 '긴 주둥이 찻주전자' 공연 및 변검 공연 등을 선보였다.
[천촨둥(陳傳東) 주요르단 중국 대사] "차는 고대 실크로드에서 매우 중요한 상품이었습니다. 우리는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평화?발전?평등?민주?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사람들 간의 이해와 우정을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차와 천하', 야지(雅集) 문화 살롱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다나 피라스 요르단 공주] "이 초대는 우리 모두에게 차를 마실 때마다 국가를 하나로 묶는 고대 유대를 기념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줬습니다. 우리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민족 간의 조화에 대한 중국인의 믿음을 기념합니다. 또한 우리는 공유된 문화의 아름다움을 기념합니다."
[라얀 무스타파 요르단 학생]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에게 중국 차뿐만이 아니라 중국 문화를 대표하는 찻주전자?한푸(漢服)?음악 등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요르단과 아랍 세계에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화통신 기자 요르단 암만 보도]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