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신화통신) 중국우정그룹 허난(河南)성지사(이하 허난우정)는 농촌의 3대 난제였던 '판매난·물류난·융자난' 문제를 해결해 농촌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의 라스트 마일 해결
허난우정은 지난해 3급 물류 체계 건설 프로젝트 81개를 가동하고 3억7천800만 위안(약 705억원)을 투자해 공공버스에 우편물을 실어 운송할 수 있는 연계 노선 160개를 개통하고 64개 현급 여객터미널, 37개 향진(??) 운송 서비스 스테이션과 협력했다. 그 결과 농촌으로 운송된 택배가 2억4천500만 건에 달하는 쾌거를 거뒀다.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난 돌파
농산품 판매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난우정은 더우인(?音)·콰이서우(快手)·유러(郵樂) 등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각지의 우수한 농산품 자원을 발굴하고 농산품과 소비자 간 유통 루트를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허난우정 공식 플랫폼 위주의 라이브 계정을 통해 1만 회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농산품 거래액이 1억2천만 위안(223억원)에 달했다.
◇융자E 업무로 자금 지원은 쉽게
지난해 허난우정은 허난성 우정저축은행과 함께 '융자E' 업무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현지 업계 특징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마련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 '농가경영우대대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온라인 대출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출 처리 효율이 대폭 향상됐고 '온·오프라인' 업무 모델이 구축됐다. 지난해 '융자E' 업무를 통해 허난우정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농가는 6천78가구, '융자E' 대출액은 15억3천100만 위안(2천85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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