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라고스=신화통신) 중국 버스 제조업체 위퉁(宇通)버스가 23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첫 전기 교통버스를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위퉁버스는 전기버스 2대에 대한 기술 적합성 평가(PoC)를 실시하게 됐다. 해당 버스는 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좌석과 입석 공간을 갖췄다. 위퉁버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 전기버스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위퉁버스에 따르면 해당 전기버스에는 280㎞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 팩이 장착돼 있다. 배터리팩은 직류(DC) 충전 포트를 통해 2시간 이상이면 완충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