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4월 전력 사용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총 2조8천100억㎾h(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351억㎾h로 집계됐으며 2차·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5%, 7% 증가했다. 올 1~4월 주민용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0.3% 늘었다. 한편 4월 한 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총 6천901억㎾h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