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제5회 중국 서부 국제투자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가 18일 충칭(重慶)에서 개막했다. 이날 중대 프로젝트 88개 집중 계약이 체결됐다. 총 계약 규모는 2천907억 위안(약 54조9천19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디지털화로 내륙 개방 혁신 발전을 이끈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상담회에선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공동 건설, 서부 디지털 경제산업 경쟁우위 확보, 서부육해신통로 공동 건설 등을 중심으로 투자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신소재, 스마트 장비, 에너지, 식품 및 농산품 가공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중국 상무부, 수리부, 국무원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충칭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 상담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