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세계 최초의 5G 이왕(異網?타사 통신망 사용) 로밍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영이 중국에서 정식 가동됐다. 17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열린 '2023 세계정보통신사회의 날 대회'에서 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브로드넷은 세계 최초의 5G 이왕 로밍 시범운영을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정식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5G 이왕 로밍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통신사의 5G망 커버리지가 없을 때 다른 통신사의 5G망에 접속해 5G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5G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서비스 능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 중인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4대 통신사에 5G 이왕 로밍 사업을 전개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공신부는 5G 이왕 로밍 상용화 시범운영을 적극 추진해 중국의 5G 네트워크 서비스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생산?생활?거버넌스의 질적 쇄신과 효율 증대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