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콰도르 FTA 체결, 무역 활성화 기대 (01분35초)
중국과 에콰도르는 지난주 양국 무역 및 비즈니스 관계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FTA가 발효되면 중국과 에콰도르 사이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90%가 관세를 면제받으며 그중 60%는 즉각 관세가 철회된다.
한 중국 수입업자는 양국 간 무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자위안(鄭嘉源) 광둥(廣東) 궈퉁(國通)슈퍼콜드체인 사장] "우리는 중국으로 수입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양질의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150개의 컨테이너를 수입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수입량을 전년보다 2배로 늘려 약 300개 컨테이너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FTA 체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은 에콰도르의 두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 중국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양국 무역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31억 달러로 집계됐다.
[신화통신 기자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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