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허난(河南)-홍콩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16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현장에선 허난?홍콩 두 지역 관련 기관, 기업이 장비제조,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전자정보 등 분야에서 18개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중점 프로젝트 매칭을 통해 허난과 홍콩 두 지역의 경제무역 교류?협력을 전면 심화시키는 데 취지가 있다. 왕카이(王凱) 허난성 성장은 축사에서 허난과 홍콩의 협력 전망이 밝다며 이번 협력과 교류를 계기로 웨강아오대만구(?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 황허(?河) 유역 생태 보호 등을 함께 추진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릭 찬(陳國基)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정무사(司) 사장(국장)은 홍콩 기업의 허난성 진출, 허난성 기업이 홍콩을 교두보 삼아 국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