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이진화 기자 = 자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13일 논평에서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수위 높은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가난한 척, 청년을 대변하는 척, 정의로운 척 했지만 알고 보니 청년을 울리는 ‘코인재벌’이었다"며 "불법이 없는 척, 투명한 척 했지만 여기저기서 검은 코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 "청문회와 상임위에서 열심히 질의하는 척 했지만 사실은 알뜰살뜰 코인거래에 시간을 쓰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며 떳떳한 척 했지만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달나라에 있는 지갑에 꽁꽁 숨겨 놓고 있다"며 "김 의원의 '투기로운 의원 생활'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가 끓고 있다"고 비꼬았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한 "이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마저 김남국 의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전체를 비판하고 나섰다"며 "‘조국의 강’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이재명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더불어민주당에 ‘송영길의 파도’와 ‘김남국의 쓰나미’까지 덮쳤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어디에 있습니까 민생의 바다에 있어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코인 투기판에 혼을 빼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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