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illy), 中 시장 점유율 확대 예고 (01분46초)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10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개막했다.

올해 CICPE는 전보다 확대된 전시 공간과 더 많은 기업과 바이어를 볼 수 있다.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일리(illy)'도 그중 하나다.

일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CICPE가 중국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전통과 품질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비올란테 아보가드로 일리 CCO] "중국 소비자들이 우리 브랜드를 알아가길 진심으로 원하며 이를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한 맞춤형 제안도 하고 싶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우리는 중국 소비자들이 브랜드, 전통, 품질 뿐 아니라 우리가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하고 있는 일들을 더 많이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는 중국 시장이 모든 이탈리아 브랜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강조했다. 그는 또 일리가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올란테 아보가드로 일리 CCO] "중국 소비자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5% 성장했습니다.

해당 실적은 온라인 판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우리는 여전히 시장의 많은 부분을 장악하길 원합니다.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모든 브랜드에 있어 중국 시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분명히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우리는 중국이 거대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에서 더 발전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일리는 오는 2026년까지 중국 내 매출을 두 배 또는 세 배 이상 늘려 전체 시장의 성장을 능가할 확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