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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메인보드 등록제 첫 기업 상장식, 베이징∙상하이∙선전서 열려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4/11 [14:01]

[경제동향] 中 메인보드 등록제 첫 기업 상장식, 베이징∙상하이∙선전서 열려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4/11 [14:01]

(베이징=신화통신) 10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선전(深?)증권거래소 메인보드 등록제 첫 번째 기업 상장식이 베이징?상하이?선전 세 곳에서 온라인 연결을 통해 동시에 열렸다. 이로써 10개 기업이 상하이?선전 메인보드에 상장해 정식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이만(易會滿)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이번 상장식은 주식발행등록제 개혁이 전면적으로 정착됐음을 상징한다"며 "중국 자본시장 개혁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10개 기업 가운데 중중(中重)테크놀로지?중신(中信)금속?창칭(常?)테크놀로지?장옌(江鹽)그룹?바이청구펀(柏誠股?) 등 5개사는 상하이 증시 메인보드에 입성한다. 덩캉커우창(登康口腔)?중뎬강(中電港)?하이썬(海森)약업?산시(陝西)에너지?난쾅(南?)그룹 등 나머지 5개 사는 선전 증시 메인보드에 상장한다.

 

10일 선전(深?)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메인보드 등록제 첫 번째 기업 상장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지난 2월 17일 증감회와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는 등록제 개혁 제도 규칙을 발표하고 전면 시행에 나섰다. 등록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10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건이 모두 거래소 심사로 이전됐다. 심사 통과 후 3월 16일 증감회의 등록 동의 회답을 받음으로써 상장 조건을 갖췄다.

 

추융(邱勇) 상하이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정보 공개를 핵심으로 한 등록제를 잘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인보드와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이라는 두 바퀴를 잘 굴려 메인보드가 우수한 블루칩 기업의 집결지, 커촹반의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상장 우선순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화핑(陳華平) 선전증권거래소 이사장 역시 등록제 전면 실시에 따라 선전 메인보드는 블루칩 기업 양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업판(創業板)은 혁신 기업의 상장 우선순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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