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추진,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7일 박석 의원과 도봉구 쌍문동, 신동원 의원과 노원구 월계동 모아타운 일대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김태수 의원과 성북구 석관동 모아타운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 사업지를 지속 방문함으로써, 현장을 점검하고 노후주택정비사업의 성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의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현장점검은 서울시가 3월 8일 선정해 발표한 6곳의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 관련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지원을 위해 4개 자치구 모아타운 사업지 6곳을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풍부하게 갖춘 SH공사가 모아타운 사업지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곳은 문화재 주변 등 건축규제 및 경관 확보가 필요한 지역으로, SH공사는 사업여건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해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전체에 대한 건축기획(안)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와 관련 ▲지역 현황 분석 ▲주민 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주민이 원할 경우 공동사업 시행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추진을 견인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민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진행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지별로 사업성 분석을 지원하여, 예상 사업비용, 추정분담금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관리 모아타운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공사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노후주택단지를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시켜 '글로벌 5대 도시 서울' 도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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