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디지털 3D 융합 패션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3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다. 해당 과정에선 ▲ 3D CLO (가상 의류 제작 프로그램) 활용법 ▲ 2D CAD를 이용한 의류 패턴 제작법 ▲ 맞춤 가봉방법 등을 배운다. 수료 후엔 취업 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대상은 20-40대 여성 15명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실기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섬유·의류·패션 전공자 또는 경력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3월 14일까지이며,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전화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에서 공식 지정한 취업 지원 기관이다. 2013년 개소 이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엔 서울 패션의 최대 메카인 동대문패션타운이 자리 잡고 있고, 그 배후지인 신당동 일대에는 봉제산업체가 다수 위치해 있다"며 "이러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미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보다 전문성 있는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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