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우산업개발 11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재준 대표는 관계사 자금으로 레인지로버4.4, 레인지로버 5.0, 페라리 812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조측은 차량 가격만 본다면 10억, 매월 수천만원의 리스료 횡령한것과 내연녀 에게 회사 법인카드로 수천만원 제공 용돈으로 쓰게 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이어 계열사 자금으로 한때 8억이상을 호가 했던 ‘페라리 812’는 내연녀에게 제공했다는 의혹도 거듭 제기했다.
노조측은 또 내연녀를 회사의 마케팅 임원으로 채용을 시도하고 이를 위해 학력과 이력까지 거짓으로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노조측은 심지어 내연녀의 가족을 관계사에 직원으로 등록하도록 강요하고 회사 자금으로 수입억에 달하는 고급빌라 두 채를 매입후 수억원어치 인테리어 공사까지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는등“현재 한재준 대표의 불법과 비리로 인해 회사에 입힌 손해액만 수백억원에 달한다"며 드러나지 않은 추가 사실 공개 예고했다.
노조측은 아울러“회사의 신용 훼손으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를 합하면 피해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고 주장하며 지난 11월 28일부터 서울경찰청 금융수사대 앞에서 한재준 대표의 비리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시위를 한 노동조합은 오는 19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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