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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무책임한 가짜뉴스 생유포...사고 수습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 일이다"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2/11/01 [10:13]

주호영 "무책임한 가짜뉴스 생유포...사고 수습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 일이다"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2/11/01 [10:13]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시사e조은뉴스]박승권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무책임한 가짜뉴스가 일부 생산 유포되고 있다"고 밝혓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며 혐오와 갈등을 유발하는 등 사고 수습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태원 참사 관련 가짜뉴스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가짜뉴스는 피해자와 유족뿐 아니라 유족에 대한 2차 가해일 뿐 아니라 국민 분열과 불신 부추기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이 전에도 이미 가짜뉴스 폐해를 많이 경험했다"며 "자극적인 단어로 국민의 감정을 자극할 뿐 아니라 진실을 바로잡는 데에 상당한 시일 소요되고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그에 따른 국론 분열과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큰 폐단 예상된다"고 거듭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울러 "유튜버 개인 채널뿐 아니라 공중파 인터넷 뉴스 등에서 사고 영상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는데 정신의학학회에서도 지적했듯이 많은 국민들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보도 준칙을 지키고 언론기관 아닌 쪽에서도 각별히 이 점은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할 때이다"며 "대형 사고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국민들도 많이 힘들겠지만 같이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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