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환자 및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 지역내 치매친화적 환경 마련을 위한 ‘치매 愛 안심극장’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 愛 안심극장’에서 상영한 영화는 ‘카시오페아’로, 30대 여주인공이 초로기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지역주민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영화였으며 많은 감동과 치매인식개선의 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 돌봄에 다른 심리적 부담경감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대상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상호 간의 사회적 지지체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치매와 관련한 각종 홍보물 및 다과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지기능 저하로 불편해진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작을 간편하게 보완한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부스 등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 자조모임을 실시중이며, 하반기에는 ▲ 힐링 프로그램 ▲ 마중 프로그램 ▲ 헤아림 프로그램 등의 가족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740-5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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