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대한간호협회 경남간호사회(회장 박형숙)는 18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성공사례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과 엄마와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모유수유의 장점, 도내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경상남도는 2019년까지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로 4~6개월 모유수유아기 참여와 심사를 통하여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및 시상을 하는 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하여 대회를 2년간 중단하였다가 올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성공사례 발표 행사로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임산부 및 아기부모와 가족 70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모유수유 수상아(4~5세) 가족의 모유수유 성공사례 발표하고, 전문 상담위원이 자리를 함께 하여 모유수유 관련 육아 문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더욱이 임산부, 모유수유 엄마 및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컬러 진단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되었다.
경상남도는 행사 이후에도 모유수유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모유수유 바로알기’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누리집, 사회 관계망(SNS), 지역신문 등을 통하여 모유수유의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은 “경남도에서는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여 모든 아이와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과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세계모유수유주간(8.1~8.7.)으로 개최되어 온 행사는 경상남도가 올해 18회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행사로 범 사회적 모유수유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사회적 인식 개선 추진을 강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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