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사무소에서는 지난 10일, 권혁수 평창읍장과 박희대 평창읍민속보존회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5일부터 이틀간 정선에서 열리는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 평창군 대표로 참가하는 노산성 지짐이소리단(평창읍민속보존회)의 발대식이 열렸다.
노산성 지짐이 소리는 호국정신과 무병장수, 시화년풍 등을 기원하며 성황제를 올리고 달구질을 하며 성터를 다지고 성곽을 돌면서 신명나게 한마당 놀이를 벌이던 옛 풍습을 재연해 계승하고 있는 민속놀이로, 2018년 평창군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우수한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소리단 회원들은 출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결의문 낭독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출연작품에 대한 이해와 경연 연습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대 평창읍민속보존회장은 “지난번 강원민속예술축제의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입상을 위해 단원들의 뜻을 모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사라져 가는 우리지역의 민속예술을 계승 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권혁수 평창읍장은 “이번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선군에서 열리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도와 KBS춘천이 주최하고 18개 시?군 20개 민속단 약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민속경연 18개팀과 시연2개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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