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센터장 홍창희)는 지난 18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산내면 거주 다문화가족 10세대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가족해피스쿨’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가족해피스쿨’은 평소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해당 지역으로 찾아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관계를 향상시키고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비누꽃 화분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의사소통을 통한 가족관계를 돈독히 하는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나랑후밤바수렝(몽골)씨는 “생업에 종사하는 이유로 가족이 함께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가족 해피스쿨을 통해 가족과 더 친밀해지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산외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산내면, 삼랑진읍, 상남면, 무안면 등 총 5회에 걸쳐 ‘찾아가는 가족 해피스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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