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제해덕)는 2023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사업지인 연초천, 아주공설운동장 등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현장실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과 면?동 주민자치회에서 발굴한 사업 대상지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소관 사업부서의 검토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현장실사를 통해 범죄예방 사업, 지역의 차별화된 사업, 생활밀착형 사업 등 20개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실효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해덕 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살펴보니 시민들의 사업에 대한 열의와 필요성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주민참여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위원들에게 지역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제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하면서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실사를 거친 사업은 경남도 분과위원회 심사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및 도민투표, 경남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2023년도에 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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