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초기 화재진화와 119신고로 시간을 지체하기 보다는 ‘대피 먼저’할 것을 집중 홍보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충남에서는 6,28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231명(사망 67명, 부상 16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시, 대피 관련 인명피해 요인으로는 ▲화재발생 인지 지연 ▲비상구 미인지▲ 대피방법 미숙 등으로 인한 옥외 대피 실패 등이 있다.
이에 아산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① 주변에 화재를 알리면서 신속하게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 ② 119신고 ③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초기소화 시도] 대피 최우선원칙을 홍보한다.
화재 시 대피방법은 물에 적신 수건이나 옷소매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최대한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계단을 통해 지상(피난공간)으로 대피한다. 이때,현관문 등 방화문은 닫아 불길을 차단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어렵다면 옥상으로 대피 후 119로 신고 한다.
구동철 아산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로 간단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겠지만, 연소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라면 무리한 화재진압 시도보다는 인명대피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평소 이용하는 건물 내 대피로를 숙지해 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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