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풍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봉)가 지난 27일, 건강한 여름나기 신규 특화사업인 ‘쿨(Cool) 잠 주무세요!’사업 일환으로 선풍기 30대와 이불 30세트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취약 가정 방문에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와 생활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나기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더위에 밤잠을 뒤척였는데, 보송보송한 여름이불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한결 좋아져 올여름은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봉 위원장은 “지속되는 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들께 도움이 되고자 여름나기 물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혹서기를 앞두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물품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손길 닿지 않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여름나기 물품과 김장김치 담그기 등 주민 맞춤형 특화사업 외에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밑반찬과 건강음료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