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2021년 영월군 인구는 9개 읍?면 중 귀농귀촌 인구가 많은 무릉도원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인구감소대응 추진단(TF)을 선제적으로 구성하여 우리군 지역 여건 종합분석 및 자체진단을 하고 일자리·경제·교육·보육, 정착 정주여건 개선 등 6대 분야의 자체사업을 발굴해왔다. 또한 군은 유관기관·중간지원조직·군민의 공동대응을 통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실행가능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구시책 추진협의회는 군 지난해 성과와 2022년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10년간 매년 1조원씩 투자되는 정부예산인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투자 계획을 논의와 인구감소 대응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사업은 △강원남부(영월군) 디지털 요양병원 – ICT 통합 돌봄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테스트베드 조성 등이며,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살기 좋은 영월 구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영월군 인구시책 추진협의회 홍영기 위원장(영월부군수)은 “지방소멸도시 지정은 우리 지역이 위기라고도 볼 수 있지만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면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지역의 민?관?학이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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