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최정희)는 최근 읍면회장단 11명과 지역의 홀몸 어르신 24명과 후원 결연을 맺고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공주시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22명의 어르신과 후원 결연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호응을 매우 높아 올해는 총 8회, 24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직접 만든 소고기뭇국 등 4종의 밑반찬을 들고 결연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마음을 나눴다.
최정희 회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결연가정에 방문하면서 어르신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최정희 회장의 결연자 이○○(91세)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매 끼니를 준비하고 해결하는 일인데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반찬까지 전해주어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 40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탄소중립 실현 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 등 농촌사회 발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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