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관련 정책 발굴에 앞장설 제3기 영동군청소년참여 위원 2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 2항 청소년의 자치권확대 중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절차에 청소년의 참여 또는 의견수렴을 보장하는 조치를 하여야 한다’라는 법적 근거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이 영동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3기 영동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민식(영동미래고3)은 “영동군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 제시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목 가족행복과장은 “영동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을 축하하며 활발한 정책제안 및 활동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기 위해 주체적인 책임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군정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영동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