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사회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 중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공간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지난 26일 준공됐다.
준공에 따라 시는 1차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 입주할 18개 스타트업, 1개 연구기관, 5개 협력기관을 지난 18일 최종 선정했으며, 6월 2일 건축물 사용 승인 뒤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규모에 입주실 41개,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사무실 4개, 공유오피스 2개, 회의실 13개, 스튜디오, 비즈니스지원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3월 입주기업 모집에 지원한 46개사를 대상으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성, 기술성, 경영 능력, 입주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기준점 이상을 받은 18개 1개 연구기관, 5개 협력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입주 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수요맞춤형 지원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연구기관, 협력기관 등과의 연계 ▲비즈니스지원센터,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선정된 협력기관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금융지원 ▲R&D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인턴과 청년 채용 등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타트업 지원의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정밀의료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창업 중심의 일자리, 주거, 문화 기능의 복합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혁신적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메카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계획부터 공간조성, 사업운영 기반 마련까지 오랫동안 준비해왔는데 마침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준공에 이어 입주기업까지 선정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서 발굴·육성하는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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