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및 연제공원화 사업 '그린 로드' 조성과 관련해 동해선 거제역 주변 참그린길 내 야외운동기구를 13종 12점을 추가 설치하며 새로 단장했다.
거제역∼거제교회 구간에는 거제2동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반영해 철봉, 하늘걷기, 허리돌리기 등 7점을 설치했다.
구는 설치 과정에서 사업을 제안한 주민뿐만 아니라 평소 참그린길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거제해맞이역∼하마정 구간에는 연제공원화 사업 '그린 로드' 조성의 일환으로 양팔돌리기, 복근기르기, 말타기 등 5점을 추가 설치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쾌적한 녹지공간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운동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운동기구 추가 설치를 제안한 주민은 "그동안 운동기구가 부족해 이용하려면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어 불편했는데, 주민들이 원하는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참그린길을 더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야외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만족감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운동기구를 확충함은 물론, 수시 점검을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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