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와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24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많은 모라동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모라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2 모라 도시재생대학은 2021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모여라! 모라로: 공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회복과 인근 모라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조성하는 거점시설 3개소의 운영 주체 발굴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주민협의체 분과별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총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모라 도시재생대학은 거점시설 활성화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7개의 스튜디오 수업인 ▲모래내 커피 전문가 교실 ▲손바느질 기초 교실 ▲모라 브랜드개발 교실 ▲마을정원사 양성 기초 교실 ▲친환경 제품만들기 기초 교실 ▲마을기자단 양성 교실 ▲돌봄활동가 양성 기초 교실로 진행되며 각 수업당 1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2과목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이석환 모라 도시재생대학 학장(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은 "2021 도시재생대학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2022 도시재생대학은 거점별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다"며 "주민들의 열의가 대단한 만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모라동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뉴딜사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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