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4월부터 전국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상설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 2회(하절기 3월∼9월 20시·22시, 동절기 10월∼2월 19시·21시) 매회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광안리 해변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4월 첫 공연은 500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와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메시지'로 시작하며 희망찬 봄을 맞이하는 '꽃의 향연'과 광안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광안리 즐길거리','광안리 매직쇼'도 진행된다.
마지막 주에는 어린이날 스페셜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선물과 캐릭터가 500대 드론으로 밤하늘에 깜짝 나타날 예정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버이날', '성년의날'을 주제로 공연하고 예술적 감성과 고도화된 드론 기술이 융합된 '우주를 담다'와 '드론레이싱쇼'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된 상설 드론쇼는 부산 야간 관광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드론 불빛이 만들어낸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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