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22일 부암동 '신선마을 공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부산시 및 부산진구 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신선마을 공유센터는 연면적 734.79㎡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회의를 위한 다목적실과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실, 2층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카페테리아, 빨래방, 공유주방, 3층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공동작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센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계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립했다.
향후 마을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활동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방치된 공폐가도 많고 노후했던 신선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지난 3년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 공유센터가 지역의 활기를 돋우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암동 신선마을 뉴딜사업은 마을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마을 공유센터 건립, 공유주차장 조성, 보행골목길 정비,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신선마을 주민들은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마을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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