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4천800여 개소(동부 1천660여 개소, 서부 3천1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17일 동·서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함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및 교육 요건을 조성하고 집단감염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역물품은 소독 티슈, 보건용 마스크를 포함해 방역체계에 필수품인 자가 진단키트로 구성했다.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택배를 이용해 3월 말까지 모든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의 방역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관리 강화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학원, 교습소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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