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안 나오거나 창틀이 부서져도 수리를 못 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지기가 집을 수리해 드립니다.'
부산 중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영주동에 위치한 산리마을회관 3층에 2022년 마을지기사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지기 사업'은 관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수준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방충망·전등·수전·문창부속품 교체와 같은 간단한 집수리에서부터 공구대여, 문서 프린터 출력, 복사 서비스 등 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마을지기사무소는 작년 한 해에만 1,300회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 단독 주택 생활서비스 개선사업인 마을지기사무소의 운영으로 주민들의 소소한 생활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마을지기사무소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을지기 서비스는 산리마을회관 3층 마을지기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 접수 가능하며 현장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재생건축과나 마을지기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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