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과도한 입시경쟁 및 경쟁 중심 교육을 지양하고 쉼이 있는 행복 놀이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했으며 교육가족의 의견을 모아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해 민주적으로 공간을 설계한다.
올해는 도내 51개 학교를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해 교당 평균 40,000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유치원, 초등학교는 놀이와 쉼 공간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생활과 연계된 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고 ▲초등학교 1일 50분 이상 놀이시간 확보 ▲방과후 돌봄교실 놀이 프로그램 지원 ▲학생놀이동아리 '놀이특공대' 지원 ▲충남 행복놀이 한마당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충분한 놀이 여건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행복공간 조성사업 선정교 관계자(교장, 행정실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행복공간 조성사업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연수는 ▲학교공간혁신과 충남 행복공간 조성사업 우수사례 공유 ▲건축기초 이해하기 연수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간구성 등의 과정을 전문 건축가와 함께하는 실습 연수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신나게 뛰놀며 자라는 놀이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삶의 행복도를 향상시키는 일은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해서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전문가 컨설팅을 권역별로 추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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