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초등생존수영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표준교육과정 개발 ▲이동식 수영장 확대 운영 ▲학생수영장 사전 교육자료 제작 ▲이론교육자료 개발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24일 한서대학교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실기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2022학년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바다에서 하는 실기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체결했으며 ▲생존수영실기교육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바다에서 하는 실기교육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 및 행정적 지원 ▲생존수영실기교육 지도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지원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바다에서 하는 실기교육'은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약 3천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박탈출법 ▲맨몸 뜨기 ▲조난 상황에서 체온유지 등의 내용으로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힘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시범 실시 후 결과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켜 자기의 생명을 보호하고 타인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학생 수 대비 지도 강사와 안전관리 요원을 충분히 확보해 안전한 환경에서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학교별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년성에 맞게 ▲학교에서 하는 실기교육 ▲수영장에서 하는 실기교육 ▲바다에서 하는 실기교육 ▲이론교육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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