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주간 학교 집중방역 기간(2.14∼3.11)을 운영할 것을 각급학교에 안내하고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 준비상황 파악을 위해 16일부터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체계 점검 ▲방역물품 비축 현황과 부족 시 추가 확보 방안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방안 ▲등교시간 혼잡 최소화 ▲방역 전담인력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교육청은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으로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학교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해야 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학생 50명 이상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와 600명 이상∼1,000명 미만 학교에 대해 한시적으로 간호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일괄 구매해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 내 확진자 집단발생 시 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이동식 PCR 검사소를 운영한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새 학기 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원활히 이뤄지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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