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핵심 해양관광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주전보밑 연안 해양체험공원 조성사업을 2022년 완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체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구비 포함하여 총 78억 원이 투입돼 올 연말까지 주전 보밑항 일원(주전동 740-1일원) 35,000㎡ 규모의 해양연안 체험공원을 조성한다.
주전보밑 연안 해양체험공원은 바다산책로, 바다전망대, 텐트촌이 있는 '쉴마당'과 어촌체험 및 자연 친화형 물놀이 시설로 구성된 '즐길마당', 스노클링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해양체험공원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바다전망대를 자연경관에 맞게 자연석으로 쌓아 완공했으며 해안가을 거닐면 휴식할 수 있도록 바다산책로(길이 500m)를 만들고 그 주변은 공원등 등 31개의 경관조명과 야자매트,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또 공중화장실 부지 기초공사 등은 마무리한 상태이다.
오는 3월에는 공중화장실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4월부터는 태풍 및 높은 파도를 막는 동시에 물고기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월류형 소파블럭(58개)과 다양한 모양의 인공어초, 그리고 인공의암을 바다에 설치할 계획이며 텐트촌, 야외교육장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2년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의 소중한 자산인 바다 자원을 잘 활용해 조선산업과 해양연안 체험관광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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