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24일부터 아이스팩 수거·재사용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부산진구는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이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5월 구청 등 6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후 필요한 곳에 재사용하도록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에 따라 수집 및 재사용된 아이스팩은 2만 개 이상으로 생활 쓰레기 12t의 감량효과를 얻었다.
올해부터는 전용 수거함을 21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세척한 아이스팩을 관내 전통시장, 소규모 업체 등 수요처에 배부하게 된다.
아이스팩 배출 시에는 전용 수거함에 훼손되지 않은 깨끗한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젤타입, 가로 15㎝ 이상)을 실온상태로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환경보존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아이스팩 구매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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