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오는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2022년 상반기 남도전통음식·광주대표음식' 강좌와 식(食)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도 전통음식의 계승발전과 광주대표음식의 상품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월부터 15주 동안 운영된다.
남도전통음식 강좌는 ▲발효·저장 음식 ▲향토 음식 ▲떡한과 ▲웰빙 한식 ▲생활 요리 등 5개 과정으로 평소 접하지 못한 전통음식에 대한 실습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광주대표음식 강좌는 주먹밥, 오리탕, 상추 튀김 등 7가지 광주대표음식 만들기와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광주대표음식, 푸드스타일링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식문화프로그램은 ▲시와 음식 ▲자연염색과 음식 ▲도자기와 음식 ▲노래와 음식 ▲차와 음식 등 총 10개 과정으로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도전통음식, 광주대표음식 강좌 수강료는 12만 원, 식문화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수강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강좌는 수강인원 제한, 수강생 간 거리두기, 환기, 소독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주민들에게 남도의 전통음식과 광주대표음식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지난 2007년 개관 이후 15년 동안 3천여 명의 전통음식 수료 인력을 배출하면서 지역의 전통음식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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