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확대하기 위해 도내 63교에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교육 소외지역에 여건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홍성·예산지역이 아산, 논산·계룡지역에 이어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홍성·예산지역은 앞으로 3년간 교육부로부터 15억 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운영 ▲선도지구 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 ▲참여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학습생태계·선도지구 내 교육협력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이 지역에는 일반계고 9교, 자율고 1교, 특성화고 5교가 있으며 이들 학교는 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은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련 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지역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충남형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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