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이·미용업소 707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하고 'The Best 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 중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위생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평가 시 방역수칙에 대한 지도를 시행하고 감염병 확산으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구에서 진행 중인 '힘내소(소상공인 재도약 지원금 사업)'와 '080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금천구는 미용업 628개, 이용업 79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에 대한 법적 준수사항,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 시행 여부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업소 480곳, 우수업소 166곳, 일반관리업소 61곳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최우수업소 중 평가점수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협회 심의 등을 거쳐 'The Best 업소' 6곳(이용업 1, 미용업 5)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6개 업소에는 'The Best 업소'를 인증하는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공중위생 영업자의 사기 진작과 영업자 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고품질 위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The Best 업소'를 2년마다 선정하고 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는 금천구 홈페이지 '사전정보공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평가가 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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