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2022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전환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선정했다.
그동안 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2개소와 1993년부터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을 체결해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특정업체가 독점하게 돼 공정경쟁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감사원과 부산광역시의 시정 권고에 따라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청소행정서비스 개선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계약방식을 공개 경쟁으로 전환하게 됐다.
또한 부산광역시 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 중 영업 구역을 사상구로 변경 허가를 득한 업체도 입찰에 참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입찰 참가자격을 확대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업체 간 공정한 경쟁으로 쾌적하고 능동적인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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