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극단적 선택에 대한 전문적 대응을 위해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자살 예방사업에 관한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고위험군 관리,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시도자 위기 대응, 생명지킴이 양성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구민에 대한 정신 건강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온전한 일상생활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남동구 보건소는 그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 및 위기 상황에 대해 대응해 왔으며 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초기 평가 및 상담 등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최성옥 남동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을 높여 사람 중심의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 문의는 남동구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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