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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개통, 시승행사 개최

뉴스세계 | 기사입력 2021/12/31 [19:35]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개통, 시승행사 개최

뉴스세계 | 입력 : 2021/12/31 [19:35]

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 구간 철도건설 사업이 2021년 12월 말 완공됨에 따라 지난 30일 시승행사(감곡장호원역)와 개통행사(충주역)가 중부내륙철도 2개 역사에서 개최됐다. 이달 31일부터는 중부내륙철도 영업 운행이 시작된다.

 

'중부내륙을 열다~ 균형발전의 중추를 다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시승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정성화 장호원철도비상대책위원장, 홍성경 GTX추진위원회 이천시수석위원장이 이천시민 30여 명과 함께 시승행사에 참석했고 이후 이웃 도시인 음성군민과 함께 감곡장호원역에서 시승열차를 탑승해 개통식 행사장인 충주역까지 이동했다.

 

당일 14시에 충주역에서 개최된 개통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이천∼문경 간 총 93.2km 단선철도 건설 구간 중 54.0㎞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을 거쳐 충주역까지 정차 시간 포함 편도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개통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 07시 52분에서 막차 19:30까지 하루 4회(편도)로 운행될 예정이며 기본운임은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우등실은 3,000원이 추가된다. 개통 이후 3월까지는 개통기념으로 전 구간 5,000원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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