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이 오픈 4년 만에 매출 9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오픈한 보성몰은 첫해 4천3백만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해 꾸준히 성장한 결과 올해에는 9억2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작년 매출액보다 2배가량 성장했다.
특히 2021년 목표 매출액이었던 6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127개 입점 업체, 795개 품목의 판매상품, 5천여 명의 회원가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성몰은 보성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온오프라인 광고를 비롯해 이용 고객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상시로 ▲신규가입 5,000원 적립 ▲구매액 5% 적립 ▲포토후기 작성 시 1,000원 적립 등의 이벤트를 운영해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꾸준히 자극하고 온라인 소비자 접근성 개선 및 꾸러미 상품개발 등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스마트한 보성몰 플랫폼을 구축했다.
보성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14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녹차미인쌀이 전체 판매량의 약 35%를 차지고 있으며 뒤를 이어 잡곡(16%), 보성의 대표상품인 차 관련 식품(15%), 수산물, 과일 그리고 채소류가 각각 10%를 차지하며 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영세농가에 보성몰을 통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신규 회원 유입에 최선을 다해 2022년 새해에는 설 명절을 시작으로 더욱 보성몰 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몰은 택배비 지원, 상세페이지 제작, 택배박스 디자인 제작 지원 등 농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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