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한다. 윤 전 총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국민의힘 외 인사와 접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윤 전 총장 대선캠프에 따르면 윤 전 검찰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야권 통합 또는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층의 지지를 받는 두 잠룡이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 아래 야권통합의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 행사에서 처음 대면한 바 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2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 지난 3일 권 의원 등과 만나며 야권 내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