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월 25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고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 사망자 수 중 2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 대비 사망 비율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배달주문이 일상화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정애라 책임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신호위반·중앙선침범·교차로 통행 위반 등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 △안전 운행 요령 △올바른 보호장구 착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 및 교통량 증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음주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전원에게 안전모를 지급하고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경찰의 마스코트 포돌이 인형을 나누어 주어 교육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