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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벼 병해충 무인항공기 이용 공동방제 추진

뉴스세계 | 기사입력 2021/07/12 [18:59]

남해군, 벼 병해충 무인항공기 이용 공동방제 추진

뉴스세계 | 입력 : 2021/07/12 [18:59]

남해군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령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하여 공동방제(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방제는 7.12~20.(10일간) 진행되며, 남해군 전역 1,560ha를 방제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를 넘어선 1,560ha, 12,064필지가 방제대상이 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읍면별 방제협의회를 구성하여 방제시기, 업체, 약제를 선정하고 읍⋅면에서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였으며, 방제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읍면 산업경제팀을 통해 알 수 있다.

 

공동방제 대상은 기본적으로 2ha이상 집단화된 벼 재배 필지이어야 하지만, 비록 집단화를 이룰지라도 전봇대, 계단식 논 등 방제가 어려운 지형은 확정필지라 하더라도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모든 작물에 PLS제도(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항공방제에 참여하고 싶더라도 방제를 희망하는 농지에 바로 붙어 있는 농지가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되고 있는 경우에는 방제필지에서 제외시켜야 의도치 않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수지, 양봉, 버섯 재배사, 주택가, 양어장 부근, 친환경농업 지역, 축사 인접지역, 타작물 재배 등 항공 방제가 불가능한 지역은 반드시 방제 전에 다시 한 번 더 살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거듭 당부드린다”며 “병해충 방제의 완성은 자가 예찰과 방제이므로 항공방제 이후에도 자가 논에 꾸준한 관심과 세심한 예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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