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종목은 최근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더불어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그 위상과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으며, 생활 스포츠인의 꾸준한 증가가 보이는 종목이다.
전국 17개 시도 8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각 종목별 우수 선수와 유망주가 대거 출전해 올해의 마지막 기량을 뽐내며, 내년도 성적의 향배를 가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에 따르면, 선수단을 제외하고 500여 명의 롤러 관계자와 학부모 등 많은 동반객이 제천에서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유망함과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롤러 종목에 대해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인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신설과 경기유치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롤러 종목에 대한 제천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제1회 제천컵 롤러종합선수권대회'는 제천시가 중부권 최고의 롤러 거점도시로의 나아가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년여간 끊임없는 노력 끝에 신설된 대회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통하여, 2025년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21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 롤러인들의 대축제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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