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익 전남도의원, 어업인 소득 향상 위한 해양수산과학원 역할 강조전복 대체 품종 발굴 및 전문 연구사에 1품종 1전문가 주문
지난 7월 업무보고에서 최동익 의원은 ‘전복 대체 품종 발굴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추진 상황을 묻자,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복 가두리 대체 품종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새조개 품종을 어업인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한 종자를 올 하반기부터 전남 해역 10개소, 1만 2천 마리를 입식해 현재 생존율 약 55%, 평균 2.6cm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새조개 양식 산업화 기술 개발과 같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전문 연구사들이 본인 경험을 살려 ‘1품종 1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과학원이 시스템 안착과 더불어 연구사들의 특기를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수온 피해 등 어업재해 발생 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어업인들이 ‘양식 수산물 입식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피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전남지역 김 양식 신규 면허 확보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수익성 좋은 김 품종 추천 등 양식 어업인 기술 지도에도 관심을 두고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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