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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남도의원, ‘농도 전남’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적극 추진 촉구

- 벼농사 기계화율이 99.3%에 이르지만 밭농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
- ‘밭 경지정리 사업’으로 밭농업 기계화 수준 끌어올려야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0:27]

박성재 전남도의원, ‘농도 전남’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적극 추진 촉구

- 벼농사 기계화율이 99.3%에 이르지만 밭농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
- ‘밭 경지정리 사업’으로 밭농업 기계화 수준 끌어올려야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12 [10:27]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
(해남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4()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밭농업 기계화가 지체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강력히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벼농사 기계화율이 99.3%로 거의 100%에 이르지만 밭농업 기계화율은 2022년 기준 63.3%에 그치며,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농촌 인력 부족과 치솟는 인건비 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2020년 밭 기반 정비사업 주체가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뒤 사업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박성재 의원은 현재 벼농사 기계화율에 반해 밭농업 기계화율은 처참한 수준이다보다 효과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하루빨리 밭 경지정비 사업을 진행하여 스마트 농경작이 가능한 농도 전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좁은 농경지 진입로, 적은 경지면적, 고지대와 같은 지역에서는 경지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계화를 추진할 수 없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 “더 늦기 전에 밭 경지정비 사업을 통해 밭농업 기계화 역시 100%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농축산식품국 정광현 국장은 밭 역시 기계화가 99.9%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적재조사 사업과 더불어 주민 요구 지역은 적극적으로 밭 경지정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박성재 의원은 화훼농가의 최대 위기인 ·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과 해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친환경농법 왕우렁이 피해, 벼멸구 등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농업분야 현안을 살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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